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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생태습지공원 ... 아직 바람만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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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1. 4. 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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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주말...26일날 막내놈만 데리고 광주 퇴촌면에 있는 경안천생태습지공원을 다녀왔다.

큰놈은 마누라가 근처 청소년수련관에 성교육특강있다고 데리고 갔고

집에 있기 좀이 쑤신 화창한 날이어서 막내놈을 꼬실러서 데리고 나왔는데

3월말인데도 여전히 바람은 쌀쌀했고... 공원에 새싹들은 돋아나고 있었지만

아직 봄이라고 하기에는...

 

습지라서 그런지 날벌레들이 한가득 날아다녀서 얼굴에 달라붙어서 산책에 방해가 되었지만

모처름 나온 야외여서 조금 한적하고 따뜻한 자리 골라서

막내놈이랑 과자사가지고 간것 먹고... 이야기 좀 나누고...

 

1년 일찍 학교를 보낸 탓인지 여전히 어리고 키도 작은데

불쑥불쑥 어른 같은 소리도 해서 놀란다...

찬바람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처럼 푸르게 자라나렴...

 

공원이 좀더 푸르러 지면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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