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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이천 영원사와 이천 도자기 축제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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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2. 4. 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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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 산에 다녀와서 식구들에게 자랑했더니 집사람이 한번더 가보자고 한다.

아이들은 집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할려고 하는걸 절에 가면 차오차오 있다고

꼬실러서 간신히 같이 나왔다.^^.

큰애는 나돌아다니는것 좋아하는데 작은놈은 잘 안다닐려 해서 걱정이다.

 

토요일날도 찾아가느라 헤맸는데 일요일날도 입구까지 잘 가서는 절 뒷길로

잘못 올라갔다가 차 돌릴려고 후진하다가 차가 길가에 절쪽으로 바퀴하나가 빠지는 바람에

차빼느라 혼이 났다...-,-

차밑을 파내고 생 난리를 피다가 결국 절의 스님이 아는분,,,아마도 신도회장님인듯

부르셔서 차끼리 연결해서 겨우 꺼집어낼수 있었다.

렉카차를 부를까 하다가 어찌나 고마운지... 제대로 인사도 못드려 죄송하다.

 

아이들은 차오차오 개는 좋아하는데...절에 벌이 많다고 싫어한다. 특히 작은놈이,,,

절에서 키우는 개가 두마리나 있고...중국혈통의 차오차오는 누가 임시로 잠시 맡긴거라고 한다.

해맑게 대해주시는 스님 미소가 맑기만 하다.

 

절에서 나오는 길에 길가던 두부부가 차를 세운다. 바깥분이 팔을 기부스를 했는데

걷기 힘들다고...절밑에까지만 태워달랜다.

작은놈을 집사람 무릎에 앉히고 오는데... 어디 갈만한데 없냐고 하다가

그분들이 도자기축제를 추천한다, 아이들 볼거리도 많고 체험학습도 좋다고...

안그래도 그곳에 가볼까 하는 참이었는데,,,그분들 말씀데로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결국 그부부는 이천시내까지 데려다 드리고...설봉호수가에 있는

도자기 축제를 갔는데...아니나 다를까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들로 인산인해...

웬간한데는 꽉차서 아이들 실습 할수도 없는 분위기였고...

도자기 전시회 구경하다가 천막 쳐놓은 대형식당에서 식사를 떼우고...

위쪽에 있는 세라피아라는 큰 전시관 구경을 했다.

 

볼만한데가 많고 구경거리도 많았지만... 사람들 많고... 체험학습은 줄서서 한참 기다려야 하고...

여유롭게 구경할려면 평일에 와야할것 같다...

그래도 진기한 전시회와 도자기 구경은 잘 하고 온것 같다.

큰놈은 결국 실습한번 못해보고 와서 투덜거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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