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잘 안걸리는 체질인데 한번 걸리면 혹독하게 앓는다.
그간 산에 열심히 다녀서 감기는 모르고 살았는데
최근 여러가지 일로 무리해서 술마시고 주말에도 못쉬는 날이 있어서 그런지
몸이 약해진듯 하다.
건강검진 결과는 괜찮은데... 하긴 매일 등산하는 것도 아니니...
며칠 전부터 집의 보일라가 오락가락 가동이 되다가 안되다가 한다.
보일라는 괜찮은 것 같은데 스위치에 전기가 들어왔다 안들어왔다 한다.
그것도 하필 아침 샤워시간에...
그바람에 찬물 샤워를 한 이틀하는 통에 그만 코감기 목감기가 걸려 버렸다.
게다가 감기걸린 사이에 접대할일이 있어서 하룻밤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혹사를 했더니...
끊임없이 기침과 콧물이 줄줄...목도 따갑고...머리도 아프고...
대충 동네 약방에서 약사 먹고 말려고 했더니 차도가 없어서
결국 오늘 회사앞 병원에...
병원엔 사람들이 줄줄이....점심시간이고 금요일이라 그런지...
의사도 바빠서 말하면서 손발 다 놀리고 기계보고 컴퓨터 보고 정신이 없다.
무슨말인지도 다 못알아 듣겠다... 저러다 의사가 병날라....ㅎ
코가 많이 부었고 가래가 코에서 입으로 넘어가서 기침이 자꾸 나는거란다.
주사맞고 약먹고 이틀 푹쉬고 월요일날 다시 오랜다.
엉덩이에 주사한방 맞고 약지어 왔다...
내일 모레 등산겸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야단났다. 술도 노래도 등산도 자제해야할
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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