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종대왕자 태실 ... 울창한 송림에 둘러쌓인 명당 / 2014.11.16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4. 11. 24. 15:26

본문

가야산 등산과 대가야펜션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은 기차역 가는 길에 친구들과 잠깐 들른

세종대왕자 태실...

 

세종대왕의 자식들인 왕자들의 태를 보관해 놓은 곳...

대군, 군,, 손자인 단종까지...

18명인가 되는 왕자들의 태를 모두 모아놓은 것도 이채롭고

이렇게 서울에서 멀고 외진 곳에 있는 것도 기이하고

태를 보관해놓았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다.

그만큼 조선시대 임금들도 자식들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고

할까... 아니면 남존여비 왕실의 명분과 체통을 지키려는

의도였을까?

 

큰 길가에서 들어간 동네의 저수지를 지나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한눈에봐도 명당자리로 보이는 곳에...

얕으막한 언덕, 산자락에 있는 태실...

 

세바퀴 돌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근처의 선석사라는 절도 아름답다는데 못보고 와서 아쉬웠다.

어쩌다 한두명 오는 것 외에는 주말임에도 찾는 사람이 없이 한적하다.

알고 오지 않으면 오기 힘든곳...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