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을 넘어선 아버님과 팔순이 다되어 가시는 어머님 두분만 사사는 고향집....
어머니 생신을 맞아 모처름 여동생네 가족들과 같이 모였다.
큰형네는 전주에 다녀가셨고...
손주들 보는 설레임으로 활짝 얼굴이 펴신 어머님...
그 앞에서 축하노래도 부르고 노래방 노래대회도 열면서 춤까지 추는
며느리 딸 사위와 손주들 덕분에 어머니도 신명이 나셨다.
남은 인생 오늘처럼 매일매일 즐겁게 건강히 사시면 좋으련만
나날이 노쇠해지시고 기력이 쇠잔해지시는 걸 볼때마다 느끼는게 참 가슴 아프다...
겨울비에 젖은 고향산천이 그림처럼 운치있다.
지난번 아버님이 묘소들 정리하면서 본인과 작은아버님 내외분 납골당 만들어놓은 것을
둘러보고 왔다. 비석에 자손들 이름도 다 새겨놓았다. 그걸보니 마음이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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