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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뜬 한가위 연휴 ... 고향, 친구, 보름달, 성묘, 가을 / 2015.09.26~29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5. 10. 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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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한가위 연휴는 십몇년만에 뜬다는 슈퍼문 대보름달이 맑은 날씨에 두둥실

고향 밤하늘에 빛나고...

길은 새벽부터 막혔지만 국도로 요리조리 다니니까 그럭저럭 잘 다녀온것 같다.

그래도 오랜 운전에 피곤하고

고향집 부모님만 계신집은 치우느라 하루종일... 농사도 아직 잔뜩 정리할 일이 많고

그래도 추석전날 동네에서 고향친구들 무려 이십여명 같이 만나서 소주한잔 나눴고

오랫만에 명절에 참석한 여동생네 가족들과 작은아버님과 같이 집안이 시끌벅적...

햇살 쨍한 성묘길에 지난번 벌초한 묘소를 다시 돌아보고...

이곳이 내가 언젠가 묻힐 곳이라는 마음...

 

퇴원하셨지만 더 연로해지신 어머니와 아버님만 남겨두고 돌아오는 발길이

착잡하기만 하고...

연휴 마지막날은 처갓집 선산 성묘와 묘소주변 밤나무 숲에서 밤줍기

그리고 마찬가지로 병치료 중이신 장인어른 댁으로 문병...

 

연휴 마지막날은 예전에는 집에서 쉴수 있었는데 올해는 빡시게 다닌 듯하다.

몸살이 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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