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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다시 오르다 ... 늘 새롭고 전망이 좋은 산 / 2016.06.25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6. 6.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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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검단산,,,

한쪽으로는 하남시내와 서울시가지, 다른 쪽으로는 한강과 끝없이 뻗어가는 산들을

조망할수 있는 곳, 도심과 자연의 경계에 서있는 듯한 산...

그리고 높이도 적당하고 코스도 서너시간이면 충분하고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워서 가보기 좋은 산... 때론 버스를 타고 때론 택시를 타고...


이번에도 금요일 워크샵 마치고 뒷풀이 하느라 직원들과 술을 많이 마셨더니

장마철에 더워서 그런지 몸이 많이 힘들다. 그래서 토요일날 늦으막하게 검단산으로

다녀왔다. 장마비가 그치고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 간간히 햇빛이 비치는 날...

시원한 바람이 불고,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능선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반팔 살갗이 오슬오슬 서늘할 정도...


매번 올라가는 코스로 에니매이션고등학교 뒤 주차장 입구에서 유길준선생 묘소를 지나

능선을 타고 암벽지대를 지나 전망대를 거쳐 정상으로 오른다음 호국사로 해서 하산하는

코스... 토요일인데도 생각보다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한적한 편이었다.

물론 꾸준히 오가는 산객들은 계속 있었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전망을 제대로 즐길수

있었다. 장마비 내린덕에 깨끗해진 공기로 인해 멀리 남산까지 제대로 보이고 강건너

예봉산은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양수리너머 구비구비 한강줄기와 첩첩의 산들도 그림처럼 펼쳐쳐 있고,

여름 야생화들이 숲속에서 수줍게 다소곳이 피어있다. 이젠 원추리가 피어나는 시절...

그렇게 다녀오니 한결 기분도 몸도 개운하다.

그사이 식구들 외식한다고 나와있다고 해서 집에가다가 내려서 같이 고기집에서

연탄불고기 먹고... 재래시장 들러 과일주스 한잔씩...


장마철이지만 사이사이 산을 찾을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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