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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곰배령 ... 천상의 화원, 초원, 신비의 숲 / 2016.07.03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6. 7.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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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이라는 점봉산 곰배령... 예전에는 겨울에 눈내리면 몇달간 갇혀지냈다는 강선마을이 있는 곳

봄에는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멋진 계곡이 있는곳...

설악산이 바라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

곰배령 능선에는 넓은 초원에 야생화가 가득하고 신비로운 화원같은 분위기에

겨울에는 찬바람이 몰아치지만... 요즘에는 싱그럽고 시원한 초록의 바람이 불어온다,


겨울에도 봄여름에도 찾아와봤지만 올때마다 멋지고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새로이 난 탐방로에는 천년의 주목나무 숲도 있고 울창한 숲속에 야생초 가득한 풀밭이

펼쳐진다.

가파르지 않아서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방문 하는 곳..... 그래도 한바퀴 돌아오면

힘들고 배도 고파진다. 특히나 새로생긴 하산길은 오르락 내리락 경사가 급한 곳도 많아서

등산준비를 제대로 하는것이 좋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철에는 예약이 정말 힘들다.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하는데

예약할수 있는 날짜에는 시작하자마자 동이날 정도...

그래서 예약이 힘든 철에는 평일을 노리거나... 틈틈이 취소가 들어오니까 자주 들여다

봐야한다... 예전에는 4명까지 한번에 예약이 되었지만 지금은 두명만 가능하다.

신분증 확인을 입구에서 꼭 한다. 방문증도 나눠주고...


나도 취소된게 있어서 재빨리 예약해서 일요일 11시 타임으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지만 그대로 입장가능하다. 넓은 주차장에는 버스와 차들로 가득...

주차비 4천원....ㅠ

주차장의 한켠에는 새로지은 화장실도 있는데.... 기존의 화장실은 방문객들이 쓰레기를

다버리고 가서 엉망이다... 한심하다.


토요일 병문안 다녀오느라 하루종일 운전을 하고... 일요일도 인제까지 운전하느라 길에 시간을

다보냈지만... 네시간동안 곰배령 등산을 하고 나니 기운이 절로 솟는다.

장마철이지만 비가 내리지 않고 구름낀 날이어서 등산하기도 좋았다.

곰배령가는 길의 국도의 휴게소도 온갖 꽃과 조각들이 아름다웠고... 돌아오는 길에 36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동강의 풍경도 멋지다. 주말이라 래프팅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점봉산 들어가는 길은 꼬불꼬불 산길이 좁고 가팔라서 위험하므로 운전조심해야 한다.

주유소도 한참가야 면소재지에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미리 주유 챙기기를...

휴게소에서 주유한다는 걸 깜박해서 곰배령 들어가는 길에 기름부족 불이 들어오는 바람에

식은땀이 났는데... 다행히 퍼지기 전에 기린면 소재지에서 기름을 보충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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