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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수타사와 생태숲공원 ... 가을정취와 아름다운 공원, 계곡길 / 2016.10.09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6. 10.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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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명산 공작산... 그 산자락 아래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있는 절

수타사... 이름도 특이하다.

많이 알려진 절이지만 크고 웅장하게 규모만 자랑하거나 마구잡이 법당을

늘리는 곳이 아니어서 더 정감이 간다.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천천히 걸어가면 식당이 모여있는

거리를 지나서 절입구로 들어선다. 무료...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절만 구경하러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공원길과 게곡길도 탐방하고 약수봉이나 공작산까지 등산하시는 분들도

꽤 있다... 산악회 단체 버스들도 줄지어 온다.


복잡하고 사람많은 곳을 싫어하지만... 어쩔수 없다...가을 단풍철 주말이면

더욱더 붐빌곳이니까...

그렇지만 생각보다는 절이나 생태숲 공원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한적한 산책을 즐길수 있었고... 멋모르고 올라간 약수봉에는 한두팀 단체외에는

등산객이 없어서 좋았다.


예전 겨울에 공작산 등산하고 수타사도 둘러보았었는데... 이번에는 수타사옆의

생태숲 공원은 처음 둘러보게 되었다. 산 골짜기 널찍한 평지에 아름다운 초목들과

꽃들... 연꽃연못까지 꾸며놓은 공원은 수목원 같은 분위기...

조금씩 단풍들어가는 나무들과 가을꽃들... 시원하고 맑은 공기와 햇살...

쌍쌍이 또는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산책하는 사람들 얼굴도 밝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생태숲 끝나는 지점에서 산소길이라는 수타사 계곡길로 접어들었다.

계곡은 곳곳에 아름다운 풍경들이 가득...

높은산 사이에 깊은 골짜기라서 곳곳에 멋진 웅덩이나 소들이 자리잡고 있고

여러 전설이 서린곳... 계곡이라서 그런지 단풍나무 색깔이 더 곱게 물들어 간다.


출렁다리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려 하다가... 지나가는 꼬맹이들이 선생님에게

약수봉까지 갔다왔다고 자랑하는 걸 보고 나도 무릎다치고 처음으로 다시 등산을

갑자기 해보았다. 무릎보호대도 배낭도 간식도 제대로 준비도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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