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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2주기 고향을 다녀오다 / 2018.08.08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8.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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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도 뜨겁던 여름...어느듯 2년의 세월이 흘러갔네...

회사업무를 일찍 마치고 수서역으로 ...

SRT기차와 택시... 올때는 시외버스와 기차로...

다른 가족들은 휴가를 내서 다음날 가기로 했는데

나는 회사 행사가 있어서 당일로 다녀와야만 했다.

내 기차시간 맞추느라 원래는 심야에 지내야 하지만

저녁해가 지자마자 제사를 올리고... 얼른 올라와야 했다.

오랫만에 조카들도 오고 매제도 오고

아버지 혼자 적적하던 집안에 사람들로 가득핬다.


여전히 뜨거운 날씨에 텃밭의 옥수수도 시들시들...

마당의 닭들과 개도 헉헉대고...

그래도 하늘을 보면 가을날 같다.

어머니는 편안히 우리들을 내려다 보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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