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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의 풍경 ... 풍경은 아름답고 황홀하지만 / 2018.07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8.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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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도 너무도 덥고 뜨거웠지만

올해는 더 한층 온나라가 펄펄 끓는다.

장마비도 짧게 끝나고 하다못해 태풍도 안지나가고

뜨겁게 달궈진 북태평양 고기압이 턱 버티고 있어서

아침부터 폭염이고 밤에는 열대야 이고

땅이건 건물이건 자동차건 용광로에 달궈진 쇠처럼 만지면

화상을 입을 정도이다.


인간들의 공해 산업화로 인한 온난화 재앙이 무섭게 나타나는

것일진데

이 폭염속에 짐승들 곤충들 벌레들 새끼들은 어찌 살고 있을까

농작물도 타들어 가고 사람들도 온열병으로 죽어나간다는데.....


와중에 회사 후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여름휴가중에 당일로 다녀온 고향에서도 아버지 혼자 뜨거운 집안에서

꼼짝 못하고 하루종일 텔레비전 시청으로 소일하신다.

텃밭의 곡식들도 시들시들 하고 마당의 닭들도 몇마리가 죽었단다.

너무 더워서 집지키는 개도 자기 집에서 꼼짝않고 나오지 않는다.


더워서 낮에는 사무실에서 꼼짝을 못하다가 퇴근길에, 주말에

강변으로 그늘로 찾아간 경치는 그냥 눈으로만은 아름답기만 하다.

공기마저 깨끗해서 마치 가을 같은데...

기온은 40도를 육박하고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날들이다.


어서 이날들이 지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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