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양평 중미산자연휴양림과 임도길... 싱그러운 숲속길 / 2018.09.21 - 22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8. 9. 27. 16:56

본문


추석 연휴 휴일을 앞두고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의 중미산자연휴양림과 중미산임도길 트래킹

중미산 등산할때 휴양림에 차를 주차해두곤 했는데 이번에는 휴양림까지 묵게 되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이지만 꼬불꼬불한 지방도로를 따라 한참 들어가서 자리잡은 휴양림은

고즈넉하고 산중턱에 자리잡아서 풍광도 좋고 숲속에 아늑하게 파묻힌 느낌이 들어서 좋다.

내가 묵은 연립동은 이층짜리 네집이 들어가는 곳인데 윗집에서 아이들 쿵쿵대는 발소리 외에는

조용하고 바람소리 풀벌레소리만 가득해서 하룻밤 사색에 잠기며 보내기 좋았다.


다음날은 휴양림에서 길건너 중미산 임도길을 다녀왔다. 중미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고

등산하면서 지나온 길인데 숲속에 작은 계곡도 있고 전망도 보이고

힘들지 않게 운동삼아 산책삼아 다녀오기 좋았다. 임도길 끝까지 고개마루 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곳곳에 밤송이들이 많이 떨어져 있고 부지런한 동네분들이 많이들 주워가는

모습들이 보인다.


시간이 되면 중미산 정상에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임도길로 만족해야했다.

산허리를 따라 돌다가 고개마루 올라가는 길은 포장이 된 도로여서

숲길 느낌이 감했지만 바람이 부는 숲길을 걷는 기분이라 나름 편하게 산책하듯

다녀올수 있었다.


주변에는 크고 작은 펜션과 카페들이 들어서 있어서 조용한 운치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다. 자전거 타는 라이더들도 도로를 따라 많이들 오고 간다. 조심해야할것 같다.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