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화 고려산 등산 ... 연분홍 진달래가 능선을 수놓고 / 2019.04.13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4. 17. 11:40

본문


회사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이번달에는 진달래로 유명한 강화도의 고려산을 찾았다.

날씨도 포근해지고 화창한 봄날 주말이어서

집결지인 양재역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광버스들이 길 양쪽을 가득 채우고

꽃구경 가는 차들이 다 몰려나왔는지 올림픽대로도 막히기 시직하더니

강화도 시내에서는 완전 정체... 빠져나가느라 한참이 걸린다.

이 시간을 놓치면 올해 봄꽃을 못볼것 같아서 그런지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산입구부터 줄을 서서 올라가는 행렬이 길게 이어지더니 능선의 전망대에는

입추의 여지도 없이 사람들로 인산인해...

온 산악회 사람들이 다 몰려온듯 하다. 사진찍느라 북새통이고 밥먹느라 여기저기

자리깔고 난리다. 아름다운 산이 더 망가질까 걱정이다.


산입구에서 중턱까지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는데 능선은 아직 꽃망울이 많고

꽃봉오리가 그대로 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은 능선에도 진달래 분홍색 천국이 될것 같다.


진달래 뿐만 아니라 멋드러진 소나무들도 능선따라 가득하다. 특이하게 한쪽은 소나무로

다른쪽은 진달래로 산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날씨는 화창한데 안개인지 먼지인지 하늘은 지평선이 흐리게 보여서

전망이 다소 좋지는 못했다.


흙산 육산이어서 걷기 좋았고 가끔 가파른 길이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즐길수 있다. 마지막에 학생수련장으로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에 먼지도 많이 나고

미끄러워서 조심스러웠다.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