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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금학산 등산 ... 수태극의 전망, 울창한 숲길 / 2019.05.05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5. 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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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에 홍천으로~

팔봉산 근처의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느긋하게 근처의 금학산 등산...

그간 몇번 올라갔던 산인데 팔봉산에 비해 덜알려져 있고

산정상의 수태극 홍천강 전망외에는 산세가 특별히 볼만한게

없어서인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곳...


연휴 휴일인데도 등산하는 사람들이 딱 부부 한팀만 보았다.

그분들도 반은 등산 반은 고사리 꺽느라 정신없어 보이신다.


노일분교 폐교의 교정에 차를 세워두고 안동김씨 제각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시작...

화창하고 더운 한낮에 등산을 시작해서 반팔로도 시원한 날씨

햇살이 더웠지만 울창한 숲길에 그늘이 지고 때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등산하기 힘들지 않았지만

가파른 경사진 길이 한참을 이어지고 봉우리 정상이 나타날듯 나타날듯

나타나지 않고 계속 올라가야 해서 한참 진빠지게 올라가야 했다.


더구나 계곡이 없고 바짝마른 땅위에 바스락거리는 바닥의 낙엽으로

먼지가 등산화에 가득 ~

진달래는 거의 지고 연달래도 활짝 피었다가 막 지기 시작하는 즈음이라

산에 꽃이 많지는 않다.


대신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가 하늘을 덮고

산정상 부근의 특이한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홍천강이 마을과 밭을 태극모양으로 휘감아 돌고

첩첩의 산들이 늘어선 탁트인 전망이 마음도 탁 트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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