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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들꽃수목원 ... 북한강변 초겨울 정취 / 2019.12.04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9. 12.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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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깝고 강과 산을 끼고 있어 경치가 수려하고

공기좋은 곳... 강원도로 거쳐 가는 곳...

주말 나들이로 전원주택지로 각광받는 곳...

양평의...들꽃수목원....

자동차극장하고 같이 운영되고 있는 곳인데

극장은 몇번 가보았지만 수목원을 들러본건 처음이다.


들꽃수목원이면 들꽃들이나 야생화가 피어날때 가봐야 제격일텐데

단풍지고 낙엽지고 초겨울... 살짝 눈이 내린날 들러보게 되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데 날이 쌀쌀하다고 따듯하게 데운 캔커피를 주신다.

마치 핫팩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니니 훈훈하고 좋다.


꽤 넓은 장소에 지형 그대로 살려서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았고

강변 풍경을 조망하기에도 좋았다.

잎이 다 진 나무들이지만 산수유나무에는 빨간 열매가 가득하다...

작은 실내식물원도 있어서 추울때는 들러서 쉬어가기도 하고...

작은 연못에는 오리들이 추운줄 모르고 헤엄을 치고 있고

새들은 빈가지를 오가며 지저귀고...


연말에 이래저래 어수선한 마음을 달래는 작은 산책

오랫만에 여유를 찾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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