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명산 서운산 자락에 자리잡은 석남사와 청룡사 나들이
서운산은 몇년전에 진달래 구경하러 갔다가 시절이 너무 일러서 못보고 온 기억
그때 들러보았던 산입구의 청룡사 절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번에 오랫만에 부처님도 뵐겸 다시 방문했는데
공교롭게도 두절 모두 대웅전 법당을 개보수 공사하고 있었다.
임시로 부처님은 다른 장소로 옮겨 놓았고...
석남사는 예전 도깨비라는 드라마 촬영지였다고...
그런데 그 촬영 흔적도 표시만 되어 있을뿐 유행이 지난 옷처럼
빛바랜 장소표시만 쓸쓸히...
겨울이라는 시간이 절 풍경을 스산하게도 하겠지만
법당 개보수 공사로 어수선한 모습과 오히려 나중에 풍광에 어울리지 않을까
걱정부터 된다. 오래된 것들은 그대로 최소한의 손질만 하고 놔두는게 맞지 않을까...
서운산의 진달래가 만발할때 다시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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