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츰 더워지는 날씨, 햇빛이 쨍한 날 주말에
늦으막하게 홍천의 수타사를 찾았다.
수타사를 둘러싼 숲속길을 한바퀴 돌아 공원도 산책하고
숲속에서 시원한 바람속에서 잠시 더위도 피하고 숲의 향기를
흠뻑 마셔보았다.
아름다운 계곡에 내려가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물수제비도 떠 보고...
날이 덥고 비가 안온 탓인지 계곡물이 따뜻하다...
여기저기서 다슬기 잡는 사람들... 아직도 저런 분들이 있나 싶다...
수타사 옆 생태공원에는 여름꽃들이 가득 피어 있고
연못에는 연이 가득... 아직 꽃은 피지 않았고...
새들이 쉴새없이 지저귄다.
수타사 뜰 텃밭에는 스님이 푸성귀 잎사귀를 뜯고 계시고...
벌써 뜰앞에는 코스모스가 피었다.
내려오는 길에 절앞의 숲속 나무 의자에 누워서
하늘도 보고 바람도 쐬고...
송충이가 떨어져서 깜짝 놀라기도...
그렇게 6월도 초여름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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