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늦으막하게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지난 겨울에 들렀었는데 계절이 바뀌어서 분위기도 완전 딴세상...
골짜기 한가득 꽃들의 향연... 울창한 숲이 둘러싸고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꽃길가득... 물소리 새소리 반겨주고...
작은 연못에도 연꽃들이 피어날 준비로 가득...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8시에 문을 닫는데 한시간 남겨두고 왔더니 드문드문 사람들은 있었지만
한적하게 즐길수 있었다. 시간에 쫒기긴 했지만... 두어시간은 제대로 돌아야
다 둘러볼수 있을 것 같다.
어디든 다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어서 곳곳이 포토존이다.
시간이 오래되어서 더 멋지게 가꾸어지고 더 울창하고 더 향기롭다.
처음에는 들어오는 길도 멀고 한적한 시골길이었는데
이제는 길목 전체가 카페와 식당과 펜션들이 가득 자리를 잡았다.
나오는 길에 식당에 들러 닭갈비도 먹고 카페에서 저녁 바람을 쐬며
커피도 마시고...
젊은 분들이 여기저기 많이 놀러와서 어울리고 있는 모습들이 좋다.
코로나에 갇힌 갑갑한 일상에 탁 트인 숲과 아름다운 꽃들이 마음을
위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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