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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긴 장마, 폭우 ... 나무고아원, 한강 / 2020.08.08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8. 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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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다지 덥지 않은 여름이 시작되더니

유달리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글쓰는 현재는 장마의 끝자락이고 본격적으로

후텁지근해지고 있지만...

50일 넘는 장마라고 한다. 비오는 날이 일상이 되다보니 파란 하늘이 가끔 보이고

햇살이 가끔 비치는게 반갑고 신기하기도 하다.

코로나 때문에 우울해지는 일상에 적응 하다보니 다시 긴 장마에 우울해지는 일상...

우산과 마스크가 당연시 되는 날들이다.

주말에도 휴가에도 집에 묶여 지냈다. 갑갑한 하루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들고

나무고아원에 비구경 한강구경 나무구경하러 다녀왔다.

넘칠듯한 누런 한강물이 무섭게 흘러간다.

어릴적 동네 밖 냇가에 홍수가 나서 다리도 끊어지고 큰 나무들이 떠내려 가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가다 보다...

 

회사 업무는 갑갑하고, 일상은 더 어둡고 마음의 감옥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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