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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잣향기푸른숲 트래킹 ... 가을이 머무는 숲길 /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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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10. 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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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축령산 기슭의 휴양림

잣향기푸른숲 숲길을 한글날 연휴에 걸었다.

6시에 문을 닫는데 4시반쯤 들어갔다가 정상의 저수지 까지 갔더니

어느새 퇴장시간이라 부랴부랴 중간의 가로지는 길로 내려와야했다.

 

연휴 휴일이라 그런지 길가에 차들이 길게 주차해 있었다.

가족단위로 친구들끼리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가을향기 숲향기를 즐기고 있다.

 

산속이라 그런지 공기가 더 싸늘하게 느껴진다. 해가 질무렵이라 나중에는

상당히 추웠다. 가지고 간 얆은 잠바도 춥게만 느껴진다.

이젠 좀 두꺼운 외투하나를 준비해서 나가야 겠다.

 

가을분위기 물씬하고 잣나무 향기 가득하지만

아직 본격 단풍이 들기전이라서 간혹 일부분만 단풍든 나무들이 보이고

아직은 초록빛이 가득하다.

억새와 야생화 구절초들이 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저수지를 올라갔다 내려와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휴양림 입구로 내려와서 꽃들로 가득한 공원을 걸어보고

트래킹을 마쳤다. 산정상을 간것은 아니지만 아쉬운데로 산속도 걸어보고

운동도 되고 가을공기도 흠뻑 느끼고... 마스크를 썻다 벗었다 해야 했지만...

 

어둠이 내리는 주차장에 오니 같이 간분 차가 갑자기 시동이 안걸려서

서비스 부르느라 한참 기다리는 해프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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