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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팔당 물안개공원 ... 강변의 아름다운 정취 /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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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12. 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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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반의 정취와 걷기 좋은 산책길의 물안개공원

퇴촌을 지나 남종 분원리 방면 강변도로를 가다보면 귀여리에 물안개 공원이 나타난다.

정암산 해협산 등산할때 주차하던 곳이었는데

그때는 공원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쳐왔었다. 한적했고.

몇년사이 찾는 분들이 늘어가고 많이 알려졌나보다.

 

초겨울 쌀쌀한 날씨인데도 주말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다. 동네분들 산책하던 곳인데 이젠 외지에서 젊은 분들도 많이 찾는다.

강변의 널찍한 공원에 강변 정취를 즐기면서 산책도 하고

철새와 갈대넘어 떨어지는 낙조를 즐기기도 좋은 곳이다.

 

공원을 한바퀴 돌아오면 거리가 꽤 된다. 입구에서 자전거도 빌려주고.

특별한 편의시설은 없지만 있는 그대로의 강과 산책길과 주변 풍경들을 즐길수 있다.

하늘을 빙빙도는 매가 공중을 선회하고

강변의 갈대들은 바람에 부석이고

가족들과 나온 아이들이 뛰어놀고

연세 지긋한 노부부가 손을 맞잡고 운동을 하신다.

 

찬 강물에 철새들이 먹이를 찾아 부지런히 움직인다.

잎이 떨어진 나무들이 찬바람속에 말없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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