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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쉬자파크 공원 ... 초겨울의 숲길과 공원 정취 / 2020.12.05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0. 12. 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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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다녀와보고 조용하고 깨끗하고 산중턱에 자리잡은 풍경이 좋아서

다시 찾은 양평 쉬자파크 공원

금요일밤에 일박

그런데 텔레비젼이 나오지 않는다. 방도 데워지는데 한참 걸려서 따뜻한 기운이

도는데 두어시간 걸린듯 하다. 나중에 바닥은 뜨거운데 방안의 공기는 싸늘...

방안은 웃풍이 있고 거실이 오히려 포근하다.

다른 곳도 이럴까 싶다. 그래도 좋다. 무엇보다 조용하고. 창밖의 풍경이 좋고

텔레비젼이 안나오니 더 겨울밤에 집중할수 있다.

핸드폰 음악을 들으며...

 

다음날 키를 반납하고 공원 산책길...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카드를 주니까 단말기 고장이라고 그냥 입장하랜다...

 

토요일 오전이라 공원찾는 사람들이 아직 없어서 한적하니 좋고

날씨도 춥지 않고 산길을 걸으니 오히려 덥다.

공원만 있는 줄 알았더니 데크길을 지나 공원 밖의 둘레길도 갈수 있고

공원안에도 용문산 두리봉 기슭 중턱까지 산책길이 있고

한참을 돌아가야해서 꽤나 거리도 된다.

 

작은 봉우리 위에 전망대에 오르니 양평 읍내가 한눈에 보인다.

우리앞에 아이들과 엄마가 계속 앞질러 가더니 꽤나 가파른 산길도 잘 올라가고

전망대에도 올라가서 야단법석이다.

 

공원으로 다시 내려오니 사람들이 차로 조금씩 들어온다.

사람들 없을때 카페에 들러서 달달한 커피와 빵으로 점심을 채우고

짧은 휴식을 마쳤다.

봄날이든 가을날이든 공원에 잎들과 꽃들이 가득할때 다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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