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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주산지 ... 신비롭고 아름다운 호수와 왕버드나무 /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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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1. 5. 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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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을 가게 되면 꼭 같이 들러보게 되는 주왕산 근처의 주산지 저수지 호수

1700년대 만들어진 저수지라는데 물이 차고 빠지고 하는 가운데

호수가에 왕버드나무가 오랜 세월 같이 자라고 늙어가고 지키고 있다.

 

주왕산을 산행하고 주산지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가는데

비는 그치고 햇살이 나온다. 바람은 여전히 차갑게 불어오고 구경오는 분들도

늦은 시간에 많은데 추워서 옷을 두툼하게들 입고 오신다.

 

약간 경사진길을 조금 오르면 탁트인 호수가 나타나고 멋진 절경이 펼쳐진다.

호수에 물이 가득 차서 왕버들이 허리가 물에 잠겨서 연두빛 가지들을 늘어뜨린 모습이

신비롭고도 이채롭고 환상적이다.

 

잠깐의 산책길처럼 금새 다녀올수 있는 길이지만 호수와 왕버들의 전경이 강렬하고

영화속 장면처럼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든다.

 

계절마다 날씨마다 때마다 다른 풍경으로 빛깔로 보여주는 주산지의 매력

올가을에 다시 찾아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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