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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반케이블카 ... 높은 곳에서 삶의 흔적들과 호반정취를 / 2022.02.28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2. 3. 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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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 마지막은 청풍문화재단지와 그 근처의 청풍호반케이블카로 비봉산전망대까지

 

청풍문화재단지는 오래전 처음 산행을 시작했을때 제비봉을 다녀와서 들렀던 곳인데

벌써 10년도 더 지난것 같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있어서 반갑고 기억이 새롭다.

충주호 수몰지역 문화재와 집들을 옮겨온 것인데 

전시되어 있는 농기구와 살림살이들이 세월에 낡고 녹슬고 삭고 빛바래 지고 있다.

 

넓은 단지내를 산책하듯 걷기 좋고 노송들이 가득 들어차서 운치있고

언덕위의 정자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눈에 띄는 간판이 보이는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근처의 청풍호반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주차장에 차들이 많기는 하지만

평일이라 복잡하지는 않다. 케이블카도 줄서지 않고 금새 탈수 있었다.

아름다운 충주호를 내려다보며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운치 있고 편히 올라갈수 있어서

여행의 마무리로 딱 좋았다.

 

5백미터가 넘는 비봉산 정상의 전망대에 도착해서 널찍한 전망대에서 사방팔방

풍경들을 내려다보고 충주호반의 풍경을 다시 한번 더 즐기고

돌아왔다. 전망대에는 카페도 있고 아기자기 즐길 곳 들이 많다.

근처 다른 봉우리로 산책하는 길도 있었는데 시간상 다음으로 미루고...

케이블카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갑자기 하늘에 무지개가 나타났다.

 

날씨가 구름이 좀 끼고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했지만 비는 오지 않았는데

하늘에 무지개가 보이니 신기하고 신비롭다.

마치 우리를 축복해주듯....제천을 떠남을 아쉬워하듯....

 

일박이일의 여행에서 많은 곳을 들러보고 느껴보고 많이 걸은 것 같다.

이렇게 다닐수 있어서 행복하다. 아직도 가볼곳이 많아서 좋다.

 

 

청풍호반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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