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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 거제 흑진주몽돌해변, 파노라마케이블카, 바람의언덕, 신선대 ... 남해의 해금강, 비안개속의 해변정취 / 2022.07.10~11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22. 7. 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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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여행 셋째날 전남 화순에서 경남 거제로... 

거제도는 아주 오래전 가족여행 다녀온 후로 처음인듯 하다.....

미리 가볼만한곳 검색해서 지정해서 갔어야 했는데 일단 둘러보고 잡아보자는 생각으로

시간을 허비한게 아쉬웠다. 

그래도 무엇보다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뜨거운 햇빛을 피했고 비안개속에 몽환적인 풍경까지

볼수 있어서 더 좋았다.

 

거제도로 넘어가서 성포끝집이라는 식당에서 맛있는 톳비빔밥을 먹고 섬을 둘러본것 까지는 좋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걸렸고, 거제 시내로 들어가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그러다가 뒤늦게 숙박지인 거제자연휴양림 근처의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밤바다 풍경까지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 횟집에서 풍성한 횟로 든든히 저녁도 채우고...

몽돌에 파도가 들락이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린다. 해변에 앉아서 멍하니 파도만 바라보아도 좋았다.

밤바다에 조명을 비춰서 더욱 환상적인 그림을 느껴보고...

 

거제자연휴양림에서 시원하고 조용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넷째날 비가 많이 내려 걱정했지만 파노라마케이블카는 정상으로 운행을 한다고 해서 바다풍경을

못보아도 타보자 하는 맘으로 갔다. 비가 와서 한적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찾는 분들이 드물지 않게

온다. 케이블카에서 바다풍경은 못보았지만 높은 산봉우리에 내려서 전망대에 올라갔더니 기다렸다는 듯

바람이 불어 비구름을 잠시 흩어가는 순간 멋진 산아래 바다풍경을 잠시나마 보여주었다. 

전망대 카페에서 비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다시 산을 내려와 몽돌해변으로... 바람의 언덕으로 가기 위해 도장포마을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으로...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다니기에는 무난했다.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날씨가 좋으면 유람선으로 해금강 구경과

외도 섬구경 해도 좋았지만 날씨도 안좋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다음으로 미뤘다.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는 언덕에 오르니 풍차도 있고 탁트인 초원 언덕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신선대 해변은 비가 다시 거세게 내리는 바람에 언덕위에서 잠시 바라만 보고... 선착장가는 길에 동백나무길로

들어섰다가 돌아와야했다. 멀리 보이는 이름모름 섬들이 비안개속에 한폭의 동양화 같다....

날씨가 궂긴 했지만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어서 여행이 더욱 뜻깊었다. 

 

성포

두모몽돌해변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거제자연휴양림

파노라마케이블카

도장포마을 해금강유람선 선착장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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