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끝에 서늘해진 가을날씨
그런데도 시월 말이 다되어 가도록 여전히 초록의 초목들과 산
이대로 파란낙엽이 되어버리나 했는데
하나둘 단풍 들더니 제법 가을풍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계절은 시간은 어김없이 흐르는것
때로 늦고 빠르기는 하지만 반드시 오고 가는데
이젠 이상기후 때문에 가을이 없어질까 단풍없는 가을이 될까
어지러운 세상사 만큼 그러할까 싶다
아름다운 글을 쓰신 한강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소식
그러나 세상의 다른쪽은 비참하고 공포스러운 전쟁이 한창
뉴스에는 더욱 어지러운 소식들만....
그저 가을이 단풍으로 아름답고 평화롭기만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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