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과 공존지수 / 2003년 씀
2008.07.10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외로운 풍경 둘 / 2002년 씀
골목길과 공존지수 비가 유난히 잦았던 올 한해가 어느듯 저물어 간다. 거리에 가로수 낙엽들이 휘날리고 먼 산에 첫눈이 내렸다는 뉴스가 들리고 스치는 바람이 싸늘히 느껴지면, 두어장 남은 달력에 괜스레 마음이 스산해지고 뒤돌아 항상 서툴게 살아왔다는 자괴감으로 늦가을의 정서를 펼치게 된..
세상살이이야기 2008. 7. 10. 17:56
풍경1. 대형할인마트에 갔다. 화려하고 깨끗해 보이는 수많은 상품들... 빨리 쇼핑하고 돌아가려는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한귀퉁이에 초라하게 만들어 놓은 놀이터가 더 관심이다. 그나마도 매장밖에 별도로 설치해 놓은 놀이터는 한때 있던 정글찜같은 미로 놀이기구를 그날은 없애..
세상살이이야기 2008. 7. 10.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