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올라갔지만 비가 오지 않고 건조한 날씨덕에 아직 서늘한 아침 저녁
5월의 마지막 날에 퇴근후 영화관에서 "아치의 노래"를 관람하였다.
한편의 콘서트를 보고 온듯 한 느낌
기회 있을때 마다 정태춘 박은옥님 콘서트를 찾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최근들어서는 못갔었는데 영화로 다시 뵈니 반갑고 고마우셨다.
시를 쓰듯 시를 노래하듯 아름다운 노래와 나지막히 읊조리는 음성으로
때로는 강하고 불같이 시대를 노래하기도 하셨던 가수...
음반검열에 반대하여 홀로 맞서서 싸우시고...
노동현장에서 민주의 현장에서 맨앞에서 오직 노래로 더 큰 울림을 전하시고 계신
한결같은 모습이 더욱 생생히 가슴에 와 닿는다...
그 곁에 동반자로 아내로 가수로 보일듯 보이지 않을듯 더 커보이는 박은옥님과 함께...
영화를 보기전 시간이 남아서 근처 올림픽공원을 잠시 산책 하였다.
해질녁에 많은 분들이 산책하고 운동하고... 공원엔 온통 길냥이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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