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따뜻했다가 강추위가 몰려오더니
다시 포근한 날씨로 돌아왔다.
그리고 자주 눈이 내리더니 드디어 서울에도 우리동네에도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날 흰눈이 내렸다.
새벽에 선물처럼 내려서
눈뜬 아침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한 모습을 선물처럼 보여주었다.
아이처럼 강아지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호수공원 눈덮힌 풍경으로
산책길.....
고요히 눈에 덮힌 호수와 얼음위에도 가득
한 귀퉁이 얼지 않은 물위에 오리떼들
얼지 않은 작은 실개천으로 몰려온 철새들
메마르고 삭막한 계절에 흰눈은 마음까지 포근히 채워주는
따스함이다.
12월 30일 폭설로 내린 눈
고창 선운사 겨울정취 ... 동백은 피지않고 푸르기만 한데 / 2023.12.27 (0) | 2023.12.29 |
---|---|
변산 모항갯벌해수욕장 ... 고즈늑하고 한적한 아름다운 서해안 해변풍경 / 2023.12.26 (0) | 2023.12.29 |
양수리 물의정원 ... 겨울답지 않은 겨울밤 강변을 거닐다 / 2023.12.10 (0) | 2023.12.11 |
경안천생태공원 ... 강변에는 철새들만 가득하고 / 2023.11.26 (0) | 2023.12.01 |
월정사, 정동진,대관령양떼목장 ... 첫눈과 찬바람으로 겨울이 시작되고 / 2023.11.17~18 (0) | 2023.11.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