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깝고 조금만 나가면 자연의 정취를 즐길수 있어서 팔당호 주변으로 자주 나가본다.
겨울이 물러갈듯 말듯... 마른풀 부석이고 눈과 비가 번갈아 내리면서 조금씩 봄이 오려는지
아직은 꽃샘추위 가득하지만 양지쪽 마른풀 사이에 살아남은 잡초들 푸른 잎새들도 보인다.
겨울은 사물이 시들은 사이 카페의 조명등이 따스함을 대신해 준다.
휴일의 한때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들과 아름다운 강변으로 호숫가의 카페에서
정담을 나누고 정취를 즐기고....
팔당 물안개 공원의 한낮에는 산책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반려견과 함께 가족 친구들과 함께...때로 나처럼 혼자...
공원에는 사람소리보다 철새들의 소리들이 더 가득하다.
물위에서 하늘에서 때때로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들이 이제 먼 곳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듯 하다.
곧 이 공원에 새싹이 돋아나고 신록으로 가득 채우겠지.
아직은 바람이 차고 부석이는 마른 낙엽과 잎새들이 겨울 한가운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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