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2009년도 회사 업무가 종료된다. 그리고 며칠간의 휴가...
언제나 연말에 돌아보면 빠르게 흘러간 세월을 느끼지만 올해는 유독 더욱더 그랬던 것 같다.
작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려워진 회사 상황에 다들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다...
어머니 칠순도 올해 있었고...
회사 바쁜 틈에 아이들과 많이 못놀아주고 많이 여행도 못다닌게 아쉽기만 하다.
한해한해 빠르게 자라나는 아이들과
대비되어 나날이 시들어 늙어가는 나. 그리고 집사람... --;
어느듯 마흔 중반에 서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면
인생사 초조함과 불안한 미래에 다시금 긴 한숨이 나오지만...
또 닥치는데로 살아나가야겠지...
나 스스로도 고생했고...
나를 둘러싼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다...
그리고 내년엔 좀더 나아지고 싶다...
아듀~~~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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