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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횡설수설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0. 1. 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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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연말연시 휴가가 지나가고(실제로는 토요일 일요일 설날 빼면 2일밖에 안쉬었지만)

새해 첫출근날 퍼붓는 눈 눈 눈...

출근길이 두시간이나 걸렸다. 버스는 슬슬기고...

집에서 정류장 내려오는 길에 미끄러져서 꽈당...

다행이 눈위에 옷을 많이 입고 있어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가방든 손 손가락에 조금 상처가 났다.

올해 액뗌한셈 치야지 머...

 

그나저나 눈이 이렇게나 많이 오다니

오전내내 오후에도 펑펑 퍼붓더니 조금전에야 좀 멈춘것 같다.

10년내 처음 본듯하다.

집에 아이들은 놀이터에 굴 만들고 신났다고 한다.

 

정초에 세상 가득한 흰눈처럼 모든게 풍성하고 밝고 맑았으면 좋겠다.

 

2010!!!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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