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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입원...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0. 1.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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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갑자기 큰형의 전화.....

어머님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중환자실 입원...

회사 근무 중단하고 부랴부랴 식구들하고 고향의 시내병원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의사말로는 뇌의 넓은 부분에 혈관이 막혔다고 하는데

다행이 운동을 관장하는 부위는 피해가서

정상에 거의 가깝게 말하고 움직일수는 있다고 하네...

 

조금 정신이 없으신듯 하면서도 사람은 알아보고

말씀도 다하시고...

조금 마음이 놓인다.

주말내내 병원과 고향집을 왔다갔다 했고...

혼자계신 아버지때문에 집사람은 고향집에서 식사챙겨드리고...

우리아이들은 조카랑 게임하느라 신났고... --;

 

집안에 혈관질환자가 많으니 걱정이 된다.

부모님 모두... 장모님... 큰형수... 애고....~~~

 

어제 월요일 휴가내서 어머니 일반병실 옮겨드리고

간병인 붙여놓고 왔는데...

이래저래 입원해 계시는동안 아니 퇴원하셔도 전보다 더 신경이 쓰일것 같다...

어떻게 해드릴수도 없는데...

어머니라도 모시고 싶지만... 고향땅 떠나지 않으시려는 아버지 혼자둘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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