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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0. 4.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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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 들쭉날쭉 황사바람까지 수시로 몰아치는 올해 봄은

"봄이로되 봄같지 않은" 봄 날씨가 이어진다.

월요일마다 비가오고 오늘도 날씨는 흐리지만...

지난 주말은 모처름 따스하고 포근한 날씨...

집에 있기 갑갑해서 아파트 뒷산에 산책 나갔다.

아이들과 같이 가고 싶었는데 아파트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노는게 더 좋은지

따라가려 하지 않아서 호젓하게 혼자 봄 가득한 야트막한 뒷산을

걸어봤다.

 

하루가 다르게 새싹들과 잎새들이 땅위에서 나무가지에서 돋아나고

벚꽃이랑 이름모를 꽃들이 활짝 피어있어

바야흐르 봄의 절정임을 느끼겠다.

한가로이 딱다구리 같은 새가 고목나무를 쪼고...

바람에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아름다운 한계절과 그 속에서 우리네 인생도 흘러감이

아쉽고도 장엄하고도 처연한 감정이 절로 솟아 오른다.

 

미국에 있는 처남이 잠시 다니러 왔다해서 모처름 처가 식구들이

장인댁에 다 모였다.

아이들도 오랫만에 만나니 서로 신이났고...

그래서 저번에 다녀온 병목안 공원을 또 다녀왔다.

 

일요일에는 안양천변 공원과 그근처 아파트 새로생긴 놀이터에서

놀다왔다. 아이들은 더 놀고 싶어서 징징거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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