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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초여름 날씨에 미사리를 가다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0. 5. 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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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린이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교통지옥 길바닥에 시간을 보내느니

가까운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가기로 했다.


이왕이면 아이들끼리 놀게 할려고 근처사는 여동생네도 불렀다.

개장시간보다 일찍 갔건만 이미 잔디밭의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하고 없었는데

다행이 아이친구 엄마가 잡아놓은 정자 한켠에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가지 행사가 다 무료이고 여러가지 선물도 얻을 수 있어서 주차비가 아깝지 않고

그런데로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장소가 워낙 넓어서 있을 만 하다.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보트타고 신나게 보트젓고 물장난치고 나니 여동생네가 왔다.

중학교 다니는 큰놈은 친구들이랑 논다고 빠지고 막내만 데리고 왔다.


아이들끼리 마냥 즐겁다. 가지고 간 토끼를 데리고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뒹굴고

체험학습도 하고, 놀이시설도 타고... 아이스크림 실컷 먹고...

공연행사좀 보다가 미사리를 나와서 근처 맛있는 중국집에 갔다.


그기도 한참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서 들어갔는데 그사이 아이들은 그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랑 노느라고 정신이 없다. 강아지가 우리집 큰아이를 첨보는데도 안기고 따라서

신기했다.


짜장면이랑 탕수육 먹고 동생네랑 헤어지고... 근처 마트에 가서 아이들 선물로 무선조종 장난감 사주고

집에오니 푹 퍼지겠다. 아침일찍부터 서둘렀더니...


날씨가 초여름 같이 덥고 햇살이 따갑다. 봄도 없이 바로 여름으로 가나보다. 계절이...

사진기 밧데리를 충전해놓고 안가지고 가는바람에 아쉬운데로 핸드폰으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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