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나영석피디를 만나다. 사인받음 ^^*

어제 회사일로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 쇼핑몰에 갔다.

행사시간이 남아있어서 직원들과 다른층에 있는 한식당에 갔는데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바로 대각선 옆 테이블에

어디서 많이 본 남자분이 어떤 여자분과 식사를 하고 있었다.

눈치 안채게 살짝 보니... 아무래도 1박2일 나영석피디 같았다.

오호~~~

직원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정말 맞네요'...

다들 급 흥분...

 

연예인은 아니지만 피디보고 반가운 건 처음 있는 일 같다.

그만큼 1박2일이 친근한 프로그램이고 가끔 얼굴 비치는 나피디도 친숙해진듯 해서

그런 모양이다.

 

아이들이 있는 직원이 사인받자고 해서

나피디가 식사끝나고 일어서는 걸 보고 옆자리 동료가

1박2일 피디님 맞죠? 물었더니 정말 맞다고 하면서 왜 그러느냐는 얼굴로 쳐다본다.

우리 아이들이 1박2일 좋아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선물주게 사인좀 해주세요.

그랬더니 아..그러세요. 네...하면서 쑥스럽게 웃더니

직원은 자기 명함뒤에 사인을 받았고

나는 수첩에다가 사인을 받았다...아이들 이름도 함께 적어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했더니 역시 밝게 웃더니 부인인듯한 분과 함께 식당을 나갔다.

나중에 생각한건데 식사값도 내줄걸 그랬나 싶다...ㅎㅎ

 

바로 집에 전화했더니 집사람이 사진찍어서 큰애 핸드폰으로 보내달랜다.

그래서 핸드폰 찍어서 보내주고...

오늘 출근길에 코팅해놓으라고 수첩 집사람 주고왔다.

 

우리 큰애가 특히나 1박2일 광팬이다.

여러 형들이랑 여행다니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항상 부럽나보다...

 

나피디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KBS 파업에 참여하신 나피디님.... 멋있습니다......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