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일주일째 안떨어져서 가벼운 감기인줄 알았다가 폐렴까지 진행되어서
엄마아빠 애간장을 타게 만들었던 둘째도 경과가 좋아서 월요일날 퇴원을 했다.
병원생활이 익숙한듯 달리 투정도 안부리고
열심히 하라는대로 치료도 잘참고 링겔도 잘맞고 하는 아이가 기특했다.
학교 못나가고 병실에서 같이 입원한 다른 아이와 실컷 닌텐도 게임도 하고
... 아이는 아이다...
늑막에 찬 물은 자연적으로 몸에 흡수된다고 하니
계속 집에서 약먹고 가끔 병원에 정기적으로 가서 검진받고 지내야 하지만
한시름 크게 덜었다.
입원이 장기화 되면 다음주부터 여름휴가인데... 여름휴가내내 병수발 해야 하나 걱정이었고
고향에서 기다리는 할머니에게도 못가나 싶었는데 천만 다행이다.
여름이 깊어간다. 이주간의 여름휴가 다녀오면,,, 8월도 금새 흘러갈것 같고
가을도 빨리 다가오겠지...
아래 사진들은 작은아이 병원에 입원하기 전주 일요일날 장마 그친틈에 가까운 시립 체육센타에 인라인, 자전거 타러 나왔을 때
사진이다. 기껏 나왔는데 인라인은 한두바퀴 타는둥 마는둥 하더니 모래장난치기에 바쁘고... 풀밭에서 네잎 클로버 찾겠다고...
돌아오는 길에 배처럼 생긴 레스토랑 갔다가 분위기가 너무 연인들 위주여서 그냥 나오고... 손으로 만드는 피자집에서 피자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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