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달빛정원" 펜션

한달에 한번정도 하는 팀 워크샵을 이번에는 야외로 1박2일로 다녀왔다.

주말끼고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일박하고 토요일 아침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먼저 출발한 직원들이 이것저것 준비를 다 해놓아서

회사 복장 그대로 몸만 편하게 다녀온 것 같다.

 

춘천가는 도로를 타고 가다가 현리에서 아침고요수목원 들어가는 도로로 들어가서

수목원 근처에 있는 조용하고 아담한 펜션...

"달빛정원"...인데 구름이 껴서 달이나 별을 못본게 아쉽다.

 

도로에서 마을로 들어와서 산밑에 있는 곳이라 조용하고 공기는 당연 좋고

한채한채 따로 떨어져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우리는 시커먼 남자들만 모여서...칙칙....

 

밤에 직원들이랑 고기구워먹고 술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고스톱도 치고...그러다가 나는 피곤해서 먼저 잤는데

다들 다른 방에서 한잔 더 한듯...

그러고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설쳐대는 바람에 일찍 깨야했다.

주말이라 가족들 행사가 많아서 아쉽지만 간단히 아침먹고 나와야 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토요일 오전 아침일찍인데도 차들이 어찌나 많던지...

 

올해는 단풍이 정말 곱고 예쁘게 잘 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