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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강변 자전거 타기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1. 10. 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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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주말에 회사일 없으면

산이든 강이든 바깥으로 나가보고 싶은데

늦잠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나면 또 졸립고

낮잠자다 보면 밤되는 경우도 가끔 있다. --;

 

짧게만 지나갈 가을이기에

가을의 정취를 더 즐기고 싶고.

가슴 가득 담아두고 싶다.

 

큰아들 중고자전거를 끌고 미사리로 나섰다.

휴일이라서 사람들도 참 많다.

개천따라 자전거 길이 잘 나있고

길 주위에 코스모스를 비롯해서

이런저런 풀들이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게 해준다.

 

어느새 차가워진 날씨는

맞바람 맞을때는 춥기까지 하다.

좀 타다 보면 엉덩이도 아프고...

전립선 안장을 했는데도...

쿠션바지를 사야할까보다.

 

풀벌레소리 새소리...강물 흘러가는 소리를 들으며

강변을 달리다가 쉬다가...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돌아오는 길은 다리가 풀려서 자전거를 타고오지 않고

끌다시피 해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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