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 올리네요.
지난 주말은 친한 친구들과 포항의 화진포해수욕장 근처 화진펜션이라는 곳에서
1박2일로 모임을 했습니다.
남자넷 여자둘,,,
중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라 일년에 두번 만나는데
손꼽아 만날 날 기다릴 정도로 모임날을 기다렸습니다.
모임숫자는 더 많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바빠서 올 가을 모임에는
여섯명만 모였네요. 전국에서...
나를 비롯한 서울친구들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막히는 고속도로 달려서
포항까지 가느라...녹초가 되었지만
아름다운 작은 포구가 있고 빨간 등대가 있고
동그란 돌들이 가득한 몽돌해변가의 펜션에 홀라당 빠져 버렸습니다.
포항에서 영덕으로 올라가는 동해안 해변가에 화진포해수욕장이 있고
그 근처에 바닷가에 화진펜션이라는 곳입니다.
오랜 친구들과 바베큐파티... 밀린 이야기들... 추억을 되새기며...
노래방에서 어깨동무 노래도 부르고... 같이 밥해먹고... 웃음 보따리가 터졌습니다.
다음날은 근처 보경사라는 아름다운 절도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길위에서 피곤했지만 힐링하고...우정을 더욱 두텁게 한 아름다운 늦가을날 이었습니다.
양구 사명산 네명이서 산행...눈꽃과 상고대 가득한 환상적인 능선길 (0) | 2012.11.27 |
---|---|
포항 보경사... 마지막 단풍구경, 울창한 소나무숲 (0) | 2012.11.23 |
속리산 법주사 ... 늦가을 비에 단풍은 떨어지고 (0) | 2012.11.13 |
고향의 늦가을 풍경... (0) | 2012.11.13 |
다섯개의 암자가 있는 佛法의 산 ... 오대산 등산 (0) | 2012.11.0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