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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1박2일 3 - 정이품송, 법주사 관람 / 20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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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3. 12. 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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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는 작년 가을에 어머니 생신 가족모임때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친구들 모임으로 다시 찾게 되었다.

작년 처음 갔을때는 비도 내리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 모시고 다니느라

제대로 찬찬히 살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친구들과 관람을 하고 올수 있었다.

이미 단풍 낙엽 다 져버린 계절이긴 했지만 포근한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었고 창건한지 1500년이 넘은 절답게 어느 때 찾아와도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아쉽게 팔상전이 공사중이어서 휘장막에 둘러쌓여 볼수 없었다.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 역시 여전히 당당하게 서 있지만

태풍에 부러진 반쪽만 남아서 모진 세월 풍상을 겪고 지친듯한 모습인듯 해서

마음이 아프다.

 

절 입구에 수많은 행상들... 좌판을 펼쳐놓고 호객행위 하는 할머니 아주머니들...

때론 지나치게 사람들을 붙잡기도 해서 부담스럽지만

그분들은 생계가 달려있는 일이겠지...

그래도 오랫만에 사먹은 국화빵은 추억도 생각나고 참 맛있었다.

예전엔 국화빵 하나도 친구들이나 형제들끼리 서로 나눠먹고 그랬었는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절을 한바퀴 돌아보고

사진도 찍고...

그리고 절 앞의 관광단지에 있는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하고 보은에서의 1박2일 모임을

끝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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