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양평 유명산 등산 ... 포근한 겨울날 멋진 조망과 아름다운 능선 / 2014.01.11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4. 1. 9. 13:14

본문

2014년 첫 산행은 양평의 유명산 등산...

 

유명산은 세번이나 다녀오는 산이다. 이번에는 그간 다닌 코스 반대편...

설매재자연휴양림쪽 배너머고개에서 시작해서 드라마 추노 촬영지를 거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지나서 정상까지 다녀오는 코스...

이번에도 연말 곰배령 멤버 그대로...

친구가 배너머고개에서 이쪽 코스를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다른 산 갈려던

계획을 바꿔서 가게 되었다.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다 못해 따뜻한 봄날씨 같은 기온속에 약간 안개가 끼었지만

맑게 개인 날씨... 그리고 걷기 좋은 부드러운 능선과 탁트인 조망으로

등산보다는 트래킹하는 기분...

땀내면서 올라갈 언덕이나 가파른 길은 전혀 없는 코스....

반대편 유명산자연휴양림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2킬로미터 넘게 가파른 길이라서

숨을 헐떡이며 올라가야 하는데... 이쪽은 임도와 등산로가 뒤섞여 있고

어느쪽으로 가던지 널찍한 길에 사방팔방이 다 보이는 민둥산으로 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힘들이지 않고 다녀갈수 있을것 같다.

 

산기슭에 드라마 추노와 영화 관상등을 촬영한 곳이 있어서 그곳에 지어놓은

옛집 구경도 하고...

산중턱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어서 동호회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 타는 모습도

구경하고...

반대편 멀리 용문산의 봉우리와 줄기들이 한눈에 보인다.

지난번에 다녀온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불리우는 백운봉의 모습도 온전히 볼수 있다.

정상을 다녀와서 정상 아래쪽 따뜻한 곳에 자리를 깔고 맛있는 점심...

그간 다닌 산중에 제일 편한 코스를 다녀온 듯 하다...

 

등산을 마치고 가평 설악면에 있는 송어회집을 방문해서 송어회로 뒷풀이...

친구의 십수년 된 단골인데 순박하고 사람좋아보이는 주인 아주머니가

아들과 둘이서 작은 식당을 하신다. 송어도 직접 키우고...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