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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등산 ... 아름다운 능선과 멋진 조망 / 20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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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4. 10.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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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회사일로 바빠서 9월에 다녀온 방태산을 이제사 사진을 올린다.

올해는 일복이 터져서 여름내내 강남바닥에서 입찰 수주일로 헤매다가

겨우 시간이 나서 휴가내고 방태산 휴양림 하조대를 다녀오고

월악산까지 다녀왔는데...다시 광명에서 일이 터져서 미처 등산일지도

정리 못하고,,,ㅠㅠ  일하는 내내 산 생각만...

 

회사일이 잠깐 짬이나서 휴가를 며칠내고 친구와 시간을 맞춰서

9월 14일 화창한 날...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좀 뜨거운 날씨에 방태산으로 출발...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방태산 입구전의 면 소재지에서 김밥이랑 막걸리를

사고... 방태산 휴양림으로 입장... 휴양림 1박도 예약해 두어서 우선 등산부터...

 

휴양림 끝에 차를 주차해두고 등산을 시작...

코스는 주억봉으로 올라서 구룡덕봉을 돌아 매봉령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로...

나중에 확인되었지만 이 코스가 힘이 덜 들고 반대로 도는 것 보다 더 좋은 듯 하다.

휴양림에 캠핑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었지만 등산하는 분은 몇팀 안된다.

능선에서 단체로 온 젊은 사람들을 만나기는 했지만...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물줄기를 이루는 멋진 계곡을 지나 산길로...

약간 가파르긴 했지만...흙산이어서 등산하기는 좋다... 울창한 숲길이 그늘이 져서

햇살도 피하고...

 

10시에 출발해서 주억봉에 도달한 시간이 12시 20분쯤...

구룡덕봉을 거쳐 매봉령으로 해서 하산한 시간이 4시쯤...

10킬로가 넘는 긴 코스이지만... 점심먹고 능선에서 실컷 풍광 즐기고 하산하니까

6시간 정도 소요가 된 것 같다. 시간도 거리도 딱 적당...

 

그간 꼭 와보고 싶었는데 제때에 한적하게 잘 다녀온 것 같다.

주억봉 정상에는 야생화들이 가득하고 끝없이 펼쳐진 조망이 멋지다...

날씨가 다소 더워서 아직 날벌레들이 많은 것 외에는...

 

주억봉에서 구룡덕봉을 거쳐 매봉령 가는 길은 능선길에 온갖 야생화가 가득하고

멀리 펼쳐지는 조망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같이 출발해서 반대편 코스로 오시는 나이드신 부부 두분이 평생에 이런 멋진 장관

처음 보신다며 정말 좋아하신다. ^^

 

매봉령으로 해서 하산하는 길에는 늦은 시간에 올라오던 젊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가고 있었다... 아까운 광경 하나도 못보고...

 

아직 단풍이 들기 전이었지만 가을 야생화가 가득한 능선과 멋진 전망과 조망을 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이었다... 간혹 일찍 단풍든 나무들도 가을이 깊어감을 말해주었고,,,

단풍들면 더욱 장관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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