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광석거리 ... 추억과 그리움이 흐르는 아름다운 거리 / 2015. 07.31

어머니 간병으로 이틀밤을 보낸 대구...

병문안 와준 고향친구들과 늦은 밤 병원앞에서 식사를 하고

같이 근처의 김광석거리를 잠시 산책했다.

대구역 근처는 예전에는 슬럼가이고 어둡고 낡은 거리였는데

이렇게 가꾸고 탈바꿈 해놓으니 색다르고 나름 멋지다.

그덕분에 골목안의 이런저런 식당이나 까페에도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그중 유명하다는 족발집에서 식사를 하고 거리를 따라

거닐어봤다. 김광석사진과 노래를 이용하여 디자인한 골목길이

예쁘고 아름답다. 흘러간 추억과 김광석가수를 생각나게 하고,,,

 

어머니 입원으로 마음이 무거웠지만 모처름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와준 친구들이 고마워서 잠시 같이 거리를 걸어보고

친구들은 자기들끼리 한잔더 하러 가고, 나는 병원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