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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 고향을 다녀오다,,, /2016.02.07~09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6. 2. 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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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디가나 눈보기가 힘들었는데 설날 내려간 고향에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어서

아이들이랑 눈도 치우고 썰매도 탈수 있었다.

다만 작은 아이가 설연휴전에 발가락을 다쳐서 기부스를 하는 바람에 같이 놀지 못했지만...

시골집은 연로하신 부모님 두분만 계시다보니 갈때마다 집안 청소하고 치우느라

하루를 꼬박 보낸다,

나이드시면 버리지 않고 모아만 두시는지... 눈이 어두운 탓인지 청소하시기 힘드신건지

음식도 여기저기 담겨져서 상해만 가고,,,

이버지는 종일 방에서 텔레비젼 보시는게 낙이시고

어머니는 동네 마을회관가서 동네분들과 어울려 노시는게 낙이시고...

모처름 모인 가족들... 그나마 조카 한명은 안온건지 못온건지...

작은 아버지도 수술하셔서 몸도 안좋고 표구하기 힘들어서 안오시고...

단촐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다들 자라서 그런지 방이 꽉 찬다.

날씨는 포근했지만 가끔 부는 바람은 여전히 겨울바람...

마당가의 개 살살이는 어찌나 먹기만 하는지 살만 피둥피둥,,,

데리고 사는 고양이도 다 자라서 어른고양이가 되었다.

가는길은 막히지 않고 잘 갔는데... 오는길은 어찌나 막히는지 국도도 고속도로도,,,

고향가는 길은 4차선 도로가 개통되어서 전보다 훨씬 빠르게 갈수 있는데...

곧 댐이 생긴다고 하고... 어수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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