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차산 산행...초봄 햇살이 따사롭던 전망좋은 길 / 2016.03.04

금요일 평일이지만

회사의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직원들이 함께 아차산 용마산 산행길...

잠시 업무를 접어두고 단합대회겸 안전기원제도 올릴겸 시산제 등등 ...

수십명의 일행이 대부분 여자분들이고 산을 안다니는 분들이 대부분 이라서

서울주변 높은 산보다는 낮지만 코스가 제대로 시간이 걸리는 곳으로 찾다보니

아차산이 무난...

 

광나루역에서 모여서 산행을 시작해서 능선을 타고 아차산으로 올라서

고사를 지내고

등짝이 따가울 정도로 따뜻한 햇살아래 가지고간 고사 음식물을 먹으며

모처름 즐거운 한때.... 그리고 용마산을 거쳐서 하산길...용마산역 쪽으로...

 

평일이지만 시내에 있는 산이다 보니 우리말고도 산행하는 분들이 많다.

나이드신 분들도 많고 주변 동네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고

운동삼아 가볍게 오는 분들부터 삼삼오오 무리지어 오는 분들까지...

 

약간 운무가 끼인 옅은 황사가 내리는 날씨이지만 멀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좋고... 한강도 보이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코스도 다들 약간 힘들어 하기는 해도 무난히 잘

따라들 오신다...

 

예전 동기회 행사도 하고 몇번 온 곳이긴 해도 시내에 가까운 곳에

이렇게 낮지만 제대로 바위도 있고 암벽도 있고 풍광이 좋은 산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행사와 산행을 즐겁고 보람있게 마쳤다.

뒷풀이는 용마산역 근처 매운탕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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