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홍천 봄나물 나들이 ... 산골의 봄나물을 찾아서 / 2016.04,24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6. 4. 28. 18:32

본문

홍천의 친구네 시골집

친구가 서울로 취업와서 비어있지만 가끔 가서 자고 오기도 하고

쉬고 오기도 하는 산골 아늑한 시골집...

겨울동안 수도가 얼고 보일라 기름도 많이 들어서 거의 비워 두었다가

일요일 집사람과 함께 봄나물 뜯으러 잠시 다녀왔다.

친구는 일하고 있어서 못가고...

 

옆집 할머니가 친구가 안왔다니까 서운해 하면서 친구 갖다 주라고

두릅을 한아름 주신다... 모두 우리 식구들이 냠냠...^^

친구에게 고맙다고 전하라고 하고....

 

따뜻한 봄햇살 맞으며 앞뜰과 산기슭에 돋아난 머위를 잔뜩 뜯어오고

몇개 남은 두릅도 따고... 민들레 넣어서 라면도 끓여먹고...

바삐 다시 돌아왔다. 꽃놀치 철이라서 오후 일찍 돌아왔건만 돌아오는 길은

많이 막힌다...

 

싱싱하고 건강해질 것 같은 봄나물 가져와서 나물로 해먹고 장아찌 담그고...

아직 돈나물이나 씀바귀는 안나왔는데 한번더 가야겠디.

주인이 자주 안오니 마당에는 야생초 꽃들만 가득하다. 햇살과 바람 맞으며

마당가에서 커피마시는 기분 정말 좋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