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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대파열 ... 3주간의 기브스 생활시작 /2016.07.14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6. 7. 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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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홍천 시골집에서 깊은 밤 발을 헛디뎌 다친 무릎이

며칠 견디며 보냈는데도 무릎을 굽힐때마다 아프고 낫지를 않아서

결국 회사 근처 정형외과 병원을 찾았더니

엠알아이 촬영 진단해보니 무릎 내측 측부인대가 완전 파열되어서

심각하다고... 수술해야 될것 같으니 큰병원 가보라고...


찰과상 입은 손바닥상처랑 발의 상처는 그때만 아프고 며칠 지나서

흉터만 남고 나았는데

무릎은 상처는 없는데 계속 뻐근하고 파스를 붙여도 쉬 낫지를 않았다.

뼈만 문제 없으면 괜찮을줄 알고 참은게 화근이다.

인대가 끊어질줄은 생각도 못했다.

정형외과 의사말은 인대는 손상되어도 회복이 잘 되기 때문에 주사나

기브스로 하면 되지만

나같은 경우는 완전히 파열되어서 수술로만 해야할것 같다고,..


집근처 대학병원을 예약하고 찾아갔다.

엠알아이 찍은 영상 씨디랑 의뢰서 가지고.

짧은 진료시간에 유명하신 교수님이 보시더니 미소반 걱정반 얼굴로,,,

수술해도 되지만 자기는 내측측부인대파열로 수술해본적은 없다고

전방 십자인대는 괜찮으니까 기브스하고 일단 경과를 보자고 한다.

삼주간 기브스, 또 삼주간 보조기...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다행이기는 한데

후유증이 불안정이 와서 무릎이 흔들릴수 있다고...ㅠㅠ


일요일날 바로 병원을 찾았어도 같은 결과일까...


난생처음 오른쪽 다리를 통기브스 하고 집으로 왔다.

너무 무겁고 불편하기 그지없다. 이러고 삼주간 어이 견디나...

가려울테고 땀날거고 샤워는...


여기저기 기브스 인대파열 등등 검색해보고...

기브스한채로 샤워할수 있는 비닐커버도 구매하고,,,

빨래걸이대를 펴서 기브스 안을 긁어도 보고...


의사가 발디뎌도 된다고 해서 목발을 집고 다니지는 않는데

회사 다닐때는 갖고 다녀야 할 것 같다.

걸음걸이가 영 불편하다.


고향 어머니 아버지는 곧 퇴원하시는데,,, 나는 새로 환자가 되었으니...ㅠㅠ

등산은.........................................................................꽃은 풀은 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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