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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막창집 모임 ... 그 뜨겁던 여름날도 가고 / 2016.08.19

세상살이이야기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6. 8.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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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고 긴 폭염이 뜨겁게 내리쬐던 여름날...

그중에도 전통적으로 가장 덥다는 대구를 올해는 어머니 병문안으로 자주 다녀왔었는데...

어머니 떠나시고 나서...

친구들 번개모임으로 다시 찾아가니 감회가 새롭다...

금요일 회사를 일찍 퇴근하고 고속열차로 내려간 동대구역...

의외로 밤공기가 서늘하고 바람도 불고...

저녁하늘의 구름도 아름답기만 했다.

수성못가의 막창집과 이자까야집에서 정든 친구들과의 오랫만의 긴 대화....

우정 하나만으로 바쁜시간에 여기저기서 모여든 친구들이 고맙고

피곤할텐데 늦은 시간까지 함께하고 밤기차로 돌아가준 우정이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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