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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검단산 등산 ... 다시 찾은 전망 좋은 곳 / 2017.02.18

그리운곳아름다운곳

by 내일은비/신뽀리/가을비 2017. 2. 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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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무릎을 다친이후 제대로의 등산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그 사이 어머니 장례, 부산 출장, 담낭수술 등등해서 사정도 많았고...

그래도 사이사이 수타사 약수봉도 다니고 동네 야산도 오르내려봤지만

등산에 대한 갈증... 그렇지만 무리하면 안되어서 조심스러워서 때만 기다리다가

지난 1월초 무릎 인대는 재생회복 되었다고 엠알아이 결과도 나왔고...

겨울이 다가는데 제대로 설경도 못 즐겨봐서... 먼 산만 바라보다가...

우선 내 무릎과 다리가 가능한지 시험해보고 싶어서 집에서 가까운 검단산으로

토요일 낮에 다녀왔다.


결과적으로는 큰 무리없이 등산을 할수 있었고... 다시 재생시켜준 신께 감사드린다.

유독 작년에 그리고 연초까지 우여곡절이 나를 발복잡았지만...

마음과 몸의 상처에는 산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 나무와 풀과 돌... 탁트인 전망...


약간 쌀쌀한 날씨에 능선에는 찬바람도 가끔 불었지만 화창한 날씨에 땀이 간간히 나기도 하고

공기가 맑아서 탁트인 전망이 아주 좋은 날이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렇게 크게

붐비지도 않았고... 등산하기 좋았다.

응달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고 얼음이 언곳이 있어서 위험하긴 했지만... 아이젠 신지 않고도

잘다녀올수 있었다...

검단산은 역시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한강과 멀리 펼쳐진 서울도심, 그리고 반대편으로 펼쳐진'

첩첩산들의 조망과 전망이 멋진 곳이다. 유길준님 묘소로해서 능선을 타고 전망대를 지나 정상까지

그리고 약수터 있는 곳으로 하산...


설경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시 등산하는 첫걸음으로... 올해 등산의 시작점으로 검단산은 충분히

아름답고 값어치가 있었다.

부디 마음속의 번민과 상처도 치유되기를... 몸도 더 많이 회복되기를....


두시간 반정도의 시간... 따뜻한 물과 간식만으로 가볍게 다녀온 검단산...

무릎보호대를 하고 조심히 다녀와서 무릎에 무리는 없는 것 같다.... 모든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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